[수원] 휴양지에 온 듯한 이색카페 "도나스데이 본점", 수원 핫플

 

 

인스타에서 유명한 카페인 도나스데이가 수원에도 새로 생겼다.

핫한 신상 카페를 알게 됬으니 바로 갔다와야지~!

생긴 지 얼마 되지않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는 않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주말에 방문하게 되었다.

 

 

 

 

 

도나스데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174-2 도나스데이
0507-1417-1019
매일 10:00-21:00
20:30 라스트오더
주차가능

 

 

주차팁

주차 공간보다 카페에 온 사람들이 많아서 이중주차를 해야 겨우 주차할 공간이 나온다.

다들 이중 주차, 삼중 주차를 하는 편이라 나갈 때 무조건 차를 빼야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오는데,

차를 뺄때는 사장님께 몇 번 차빼야한다고 말하면 방송으로 안내를 해주니 편하다.

 

 

핫한 신상 카페답게 인테리어가 매우 특이하다.

휴양지 느낌을 살려 만든 듯한 카페.

하와이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위 사진은 2층에서 찍은 건데, 2층에도 자그마한 물웅덩이가 있다. 깨알 오줌싸는 동상도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데에 한 몫하는 것 같다.

 

 

 

 

 

 

 

통 유리로 햇빛이 따뜻하게 들어와서 좋았다. 푹신한 쇼파와 나무로 만든 테이블도 분위기와 굉장히 잘어울렸다.

하필 옆 건물이 공사중이라 창문으로 공사하는게 다 보이긴 하지만 2층 자리도 아늑하니 좋았다.

그리고 굉장히 에어컨이 빵빵하다..! 

더위 많이 타는 사람들은 1층보다 2층을 더 추천한다.

 

 

 

 

 

 

 

 

카페 1층

도나스데이에서 가장 핫한 장소이다. 특히 저 수영장같은 물웅덩이가 포토존이라 저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

엄마와 함께 온 아이들도 많았는데 물이 있어서 그런지 물장난을 하며 아이들에게도 핫플이었다.

 

 

 

 

 

 

도나스데이 메뉴판

시그니처 도넛 메뉴는 6가지 종류가 있다.

애플시나몬, 돼지바, 순수우유크림 도나스, 반전고구마, 잠봉뵈르, 초당 옥수수 크림 도나스.

반전 고구마는 시즌 메뉴라서 6월에 갔더니 없었다. 겨울 한정 메뉴인가 보다.

 

 

 

 

 

 

 

도넛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커다랗다. 가격대는 4,000원 초 중반으로 구매가 가능한데 크기에 비하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도넛사이에 크림도 꾸덕꾸덕하게 가득히 들어있었다. 왜 도넛 맛집인지 알 것 같은 비주얼이다.

주말 14시쯤 방문했는데 도너스가 꽤 많이 있었고 17시가 되자 그 사이에 다 팔렸는지 매진되었다.

 

 

 

 

 

 

카운터 뒤쪽으로는 셀프 패킹존이 있는데 여기서 먹고 남은 도나스를 셀프로 포장해 갈 수 있게 해놓았다.

그 외에도 앞접시와 물티슈, 나이프, 포크가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텅텅 비어있었지만 금방 채워주시겠지..

 

 

 

 

 

 

 

가장 핫하다는 자리를 차지했다. 사실 자리가 없어서 서성이고 있었는데 한 테이블이 나가는 게 보여 후다닥 가서 자리를 잡았다. 해가 쨍쨍했지만 자리마다 파라솔이 있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선선하니 좋았다.

옆에 있는 물을 보면서 물멍때리면 시간이 순삭되었다.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초코 도너스 4,3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4,800원

 

대형카페치고는 가격대는 마음에 들었다. 보통 커피를 7,000원대에 파는 곳이 많은데 4,800원 정도면 양호하지 뭐

탄맛이 많이 나는 고소한 원두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의 원두라 마음에 들었다.

도나스도 맛있었다. 하얀풍차의 카스테라 빵이었나? 겉면의 빵가루가 부드러워서 그런지 하얀풍차 빵이 생각났다.

도너스를 나이프로 썰자 안에 초코크림이 가득 들어있었다. 달달해서 한 입만 먹어도 하루치 당은 채워질 것 같은 맛이다.

 

 

 

 

 

 

 

 

 

저 자리에 않아서 3시간은 있었던 것 같다. 날씨도 선선하고 커피도 맛있어서 시간이 금방 지났다.

18시쯤 되자 사람들이 많이 빠졌다. 주말에 오게 된다면 17시~18시쯤 오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해도 길어서 그때 와도 

해가 쨍쨍하게 떠있고 사람이 적어 사진찍기에도 좋기 때문이다.